태권도 승급평가 받으러 국기원 다녀왔어요~
황금같은 주말 큰아이가 2품을 따야 한다고 국기원에 가야 한다네요..
다녀오라고.. 했더니 다른 엄마들은 다 와서 응원하는데 엄마도 와주면 안되겠냐고.. 묻네요
엄마도 가도 되는거야?? 물었더니 다른 가족들은 다~ 온다고~...
아~ 제가 너무 무심했네요...
예전 국가공인 자격증 시험 볼때 전 항상 혼자다녔는데.......
요즘은 아이들 행사에 온가족이 다 출동하는 하더라고요.. 내색은 안했지만
큰아이가 많이 부러웠던 모양이예요..
엄청 먼곳에서 승급심사를 보는 줄 알았는데 가까운곳에서 하네요
날은 추웠지만 이미 심사 보는 체육관 안의 열기는 후끈후끈
인천에 있는 각 태권도학원과 아이들을 응원하는 부모님에 조부모님에 형제들, 이모,삼촌까지
온 가족도 있어요 ㅋㅋㅋㅋ
처음보는 낯선 풍경이 흥미로웠어요..
태권도 승급심사가 있기전 시범단의 절도 있고 각잡히고
멋진 시범공연~
태권도 하는 사람들은 다리가 다 긴~모양이예요
어쩜 그리 팔과 다리가 긴지 ㅎㅎㅎ
그동안 여러 행사에서 시범단공연을 보긴 했지만 볼때마다
너무 멋져요~
작은아이도 몇달 있으면 1품 심사를 보러 가야해서
아주 진지한 눈으로 보았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이제 순서대로 심사가 이루어졌어요
각 품이나 단 심사 순서대로 번호표 맞춰서 나오는데
긴장한 아이들도 있고
마냥 싱글벙글 즐거운 아이도 있고^^
1품 심사 보는데 엄청 큰 형아(?)도 있네요^^
아이들 도복에 도장이름이 적혀 있어서
대충 그 도장 수준을 알겠더라고요..
첫번째 순서는 품새
품새 동작하는데 너무 귀여워~ ㅎㅎㅎㅎ
두번째 순서는 겨루기
더 귀여워~ ㅎㅎㅎㅎ
겨루기에 사뭇 진지한 아이들도 있고
키 차이가 너무 나서 작은아이가 고전하는 모습도 보이고..
태권도 승급심사 받으러 국기원 다녀온 보람있네요^^
세번째 순서는 격파!!!!
ㅋㅋㅋㅋㅋㅋㅋ
한번에 격파가 안되면 발가락이 너무 아픈 모양이예요
전 태권도를 한번도 배워 본적이 없어서, 격파를 한번도 해보지 못했어요
세번, 네번해도 안되면 진행요원 형아 누나가 손으로 부러뜨려주는 센스 ㅋㅋㅋㅋㅋ
품이 낮을 수록 유치원처럼 작은 아이도 있고
등급이 올라갈 수록 확실히 품새도 절도 있고 멋지고
겨루기, 격파도 수준이~ 멋져요~
큰아이는 통과했을까요?? 통과했을 것 같아요^^
엄청 멋지게 잘했거든요~
태권도 승급심사 받으러 국기원 다녀왔어요~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자님의 제2회 피아노 연주회에 다녀왔어요~ (0) | 2017.03.07 |
---|---|
초등학교 입학식 점심메뉴 스테이크 어떠세요?? (0) | 2017.02.28 |
겨울철 실내놀이 스크린야구 재미있어요~ (0) | 2017.02.23 |
당구 잘치는법 뒤돌려치기 해볼께요~ㅎ (0) | 2017.02.22 |
칠순잔치 다녀오는길 행운의 쌍무지개를 보았어요.. (0) | 2017.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