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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왕자님의 제2회 피아노 연주회에 다녀왔어요~

왕자님의 제2회 피아노 연주회에 다녀왔어요~

 

 

요즘 아주 바쁜 큰아이를 따라 다니느라 저도 작은아이도

 

아주 바쁘답니다..

 

주말엔 큰아이 행사로 인천 온동네를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이번엔 인천 중구 한중문화원에서 피아노 연주회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작년 1회때에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올해도 어김없이

 

비가 추적추적....

 

비도 내리고 날씨도 꾸리꾸리 하지만

 

작년보다 훨씬 향상된 실력과 겨우 1년동안 엄청 성장해 버린

 

큰아이는 턱시도를 입혀놓으니 동화책에 나오는 왕자님 같네요..

 

다른 아이들도 작년에 비해 실력도 늘고, 신체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네요

 

여자 아이들은 드레스를 남자아이들은 턱시도를 입혀놨는데

 

제 큰아이만 흰색 턱시도를 입혀놔서 그런지 왕자님이 따로 없네요

 

왕자님의 제2회 피아노 연주회 시작~

 

그런데 성격 급한 아이는 초반 출발은 좋았지만 뒤로 갈수록

 

자꾸 빨라지더니 두번이나 실수를 ㅎㅎ

 

그래도 작년에 한번 해봤다고 실수했어도 당황하지 않고~

 

역시 경험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도 긴장을 많이 했지만 다들 작년에 한번 해봤다고

 

많이 자연스러워 졌어요

 

벌써 내년 3회 공연이 기대가 되네요

 

 

 

 

 

 

 

피아노 연주회가 끝나고 한중문화원 뒷편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이나 중국요리를 먹을려고 했는데

 

아이들은 신포시장에서 야채치킨을 먹고 싶다해서

 

신포시장으로 고~

 

오랜만에 들린 가게는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해 졌네요

 

야채치킨과 닭강정 주문!!!!

 

 

 

 

 

 

 

 

반마리씩 나온 야채치킨과 닭강정

 

양이 제법 많아서 우린 후라이드만 다 먹고

 

닭강정은 맛만 보고 포장해왔네요^^

 

오랜만에 신포시장 구경도 하고 맛난것들이

 

많이 생겼네요

 

다 하나씩 맛보고 사오고 싶었지만

 

연휴라 가는 곳마다 줄을 길게 서서

 

그냥 우린 구경만^^

 

간김에 공갈빵도 사고 싶고

 

중국만두, 낙지호롱이, 어묵, 씨앗호떡, 짜장고로케등등

 

한개씩 사오고 싶었는데....

 

 

 

 

 

 

닭강정은 우리 입맛이 아니네요

 

야채킨을 잘라서 간장양념을하고 물엿과 땅콩으로 버무린것 같은데...

 

음... 암튼 별로 입맛에 맞진 않았어요

 

오랜만에 들른 신포시장 구경을 뒤로 하고

 

비가 내려서 그런지 추워진 몸을 데우러

 

카페에서 따뜻한 차한잔 하며

 

모습은 흡사 왕자님 같았지만

 

피아노 연주회에서 실수한 실수담으로 아이들과 수다를 떨었어요^^

 

 

 

 

 

내년 제3회를 기대하며.....

 

왕자님의 제2회 피아노 연주회에 다녀왔어요~